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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함께라면] 울산/북구 "울산양떼목장(장수원목장+해너울터)"_ 언덕위 양들이 춤추는 캠프닉!!

ddaldoolaby 2022. 10. 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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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양 먹이주기 체험 + 토끼,닭,거위 체험 + 켐프닉(최근 위치이동) + 당일치기만 운영 (10:00~19:00) + 전기없음!! + 꼭 까먹지말것 전기없어요!!ㅎ + 해떨어지면 쌀쌀하니 따숩게 + 저녁과 함께 사람만 사라지는 장박많음 + 매점/화로정리대/놀이터/모래놀이터/전자레인지/화장실/개수대

 

 

 
해너울터

울산광역시 북구 아랫율동2길 262-113

상세정보

위치

울산 북구 아랫율동2길 262-113 (우)44235

연락처

052-286-5100 대표번호

인별그램

울산양떼목장(@ulsanyangddemogja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시설정보

  • #양떼목장 #체험목장 #현장체험학습 #힐링하기좋은 #아이와체험

 

 

 


 

"울산양떼목장(장수원목장+해너울터) "

_ 언덕위 양들이 춤추는 캠프닉!!

 

안녕하세요, 딸둘애비 입니다.

 

지난주말, 문동(첫째 딸내미의 문화센터 동기) 가족분들과 함께, 약속 맞추기 어려워 미루고미루던 캠프닉 (캠프+피크닉_a.k.a. 당일치기) 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첫 타프를 개시하는 날에도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하필 태풍이 올라오는 날이라 비를 쫄딱 다 맞으면서 타프를 쳤던 기억이있던 곳이네요. 바로 그 곳이, 최근에 바람이 너무 불어 피칭하는 위치를 옮겼다해서 궁금함 반 기대감 반으로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집과 즐거운 캠프닉을 계획하고 계신분은 꼭 한번쯤 오시길 추천하는 체험/캠핑장, 울산양떼목장(장수원목장+해너울터) 을 소개/리뷰 합니다!!

 

 

 

출발

 

 

가는길이 울퉁불퉁, 양떼 목장가는길

 

 

제가 살고있는 울산시내쪽과 그리 멀지않은 30분거리에 양떼 목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는 길은 그다지 쉽지만은 않지요. 아무래도 이름부터 양떼 목장이니 산 언덕위로 가기위해서는 길다란 산길을 제법 많이 올라가야한답니다.

 

 

쭉쭉쭉 올라가면 비포장도로에 좁은길에 조금 힘드실수도 있겠네요. 덜컹거려서 이길이 맞나 할때마다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양떼목장이라는 간판이 띄엄띄엄 보여서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도착

그렇게 조금만가다보면 하늘이 파란 양떼 목장이 있는 언덕이 보입니다 벌써부터 기분이 가을가을 하더군요 ㅎ

 
 

 

입구에 도착하면 입장료를 받습니다. 여기서 사장님이 켐프닉으로 오셨나요, 양떼목장 체험하러 오셨나요??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캠프닉으로 왔다고 말씀드리니 들어가는 길이 안쪽에 있으니 비상깜빡이를 켜고 끝까지 들어가라 하시네요. 여쭤보니까 깜빡이를 보시고 캠프닉 위치까지 안내를 해주는 구분방법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양떼 목장 체험 ( + 토끼/닭/거위 먹이주기 체험)

우선 아이들과 함께 양떼 목장 체험을 즐겨야겠죠?? 언덕 위 파란하늘이 보이는 모든 곳이 양떼 목장이랍니다.

 

목장울타리 앞에가면 입장권을 보여드리면 스템프를 찍을수 있는 티켓과 양들 먹이를 나눠줄수있도록 당근통을 주는데요, 티켓은 나중에 토끼랑 거위 먹이 줄때도 써야하니 버리시면 아니됩니다.

 

양 밥통 분배~
 

 

애들을 모아두고 당근을 나눠줍니다. 양들이 입이 튀어나와서 그런지 설명해주시는분들이 집개를 이용해서 당근을 주라고 하시네요. 양들도 조심은 하겠지만 손가락을 햝아 아이들이 놀란 적이 있나봅니다 ㅎ

 

사진보다 양이 훨씬 많고 너무 넓어서 다른 가족과는 떨어져서 먹이죽이 체험을 할수 있었고 양들이 당근을 아주 잘먹어서 애들이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

 

 

희안하게 저희가족만 모자를 썼네요 ㅎㅎ 우리가족끼리 먹이주는 모습도 찍어주셨어요

 

양들 먹이도 먹였겠다 언덕 아래쪽에는 토끼,닭,거위를 키우는 곳도있는데요 거기가서 아까 버리지 않으신 쿠폰? 티켓을 보여주시면 도장을 하나 더찍어주시면서 토끼,닭,거위 먹이를 다시 나눠주신답니다. 아기동물들 입이작아서 그런지 통이 작고 집개도 좀더 작았던거 같아요.

 

 

우리 첫째 둘째도 양보다는 토끼가 좋았는지 배불러 죽겠다고 도망가는 토끼들 쫓아 입에 당근넣어준다고 오랜시간을 보냈습니다 ㅎ

군데군데 목마? 로 만들어 놔두신거도 있어서 애기들 태워서 발로 살살살 밀어줄수도 있어요 ~

그냥 가기 아쉬우니 양들이랑 한컷 더!! ㅎㅎ

 

 

당일치기로 즐기는 켐프닉!!

 

그렇게 양떼 체험을 마치고, 앞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더욱 깊숙히 들어가게 되면 캠프닉이 가능한 사이트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사이트들이 파란 하늘과 함께 예쁘게 칠 수 있도록 널찍하게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저희는 4가족 16명(4가족 모두 아기 2명씩^^)이어서 3개의 사이트를 연달아 빌렸고, 사람이 많아서 텐트보다는 큰 타프하나를 쳤어요.

 

원터치 텐트는 애들 애들 바람도 피할겸 하나 깔아뒀습니다 ㅎㅎ

 

 
.

 

그리고..!! 아빠들을 위한 소박한 식사 생산공간!! 간단히 맥주도 마시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

가족끼리 모여서 화려했습니다 한집 어머니가 모두 준비하셨는데 고생많으셨네요 ㅜㅜ

 

 

 

* 우리가족 먹 List

 

  1. 오뎅탕 / 떡꼬치
  2. 가리비구이 / 찜
  3. 갈비
  4. 삼겹살
  5. 알탕
  6. 우동/라면
  7. 새우구이

 

 

 

어른들이 먹을거리 준비하고 이야기는 꽃피우는 동안 아이들은 앞 놀이터에서 놀고있었는데요, 앞에 놀이터에는 모래놀이터라 혹시나 놀러가실 계획이있으시면 갈아입힐 옷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저어기 왼쪽에 보이는곳이 우리모임 사이트
제차 트렁크가 켐핑 텐트가 된 참사현장

아이들이 어찌나 많은지... 첫째 산후조리원에서 아기 마사지 문화센터로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모든가족에 둘째도 생기고 하다보니 어른 8명에 아이 8명에 총 16명입니다 (어마어마..)

 

애기들 노는 동안 큰언니들이랑 못 놀고 있는 우리집 둘째 데리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ㅎ

 

 

 

이렇게 한건물에 필요한 시설들이 모두 모여있었는데요, 이렇게 개수대도 있고요.

(안에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햇반같은거도 충분이 돌려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사용할수 있답니다.

 

물이랑 이것저것 필수품을 팔고있는 매접이 조그마하게 있고 옆에는 화로잔불 처리할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놀다보니 벌써 저녁이네요 ㅎㅎ 사람이 많다보니 화로도 2개를 피워서 장작에 불을 붙였습니다 역시 더우나추우나 불멍이죠!!

 

 

 

산속이라그런지 해가 떨어짐과 동시에 기온이 뚝떨어지더라고요. 여기 사이트는 캠프닉 전용이기때문에 저렴한 가격대가 강점이긴하지만 전기로 가동되는 팬히터가 무용지물이라 애들이 좀 추울까 걱정이었습니다

 

혹시나 당일치기 계획이 있으시면 다른 옆집처럼 난로가 있으면 텐트랑 따듯오붓하게 지내실수 있을거 같아요^^

따듯하게 장작불도 쐬고 뜨끈한 알탕까지 먹으니 몸이 살살 녹습니다 ㅎㅎ

 

그렇게 오늘 즐거운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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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울산양떼목장(장수원목장+해너울터)" 는 캠프닉을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면서, 전기시설이 안되니 필요시 난방기구는 전기를 안쓰는 장비로 준비하셔야할 거같네요.

 

꼭 캠프닉이 아니더라도 애들과 함께 아름다운 언덕에서 양들 먹이주기 체험과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있어 소풍 장소로는 최적일거 같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장박으로 하셔서 저녁까지 즐기시고 딱 사라지시는거보니 이미 캠퍼 분들의 입소문은 많이 탄거같습니다 ㅎㅎ

 

언제든 저렴한 가격에 방문해서 시간보내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강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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